푸른 날개의 교사 나비와 학생을 상징하는 수많은 나비를 통해 오늘날 교권의 참된 의미가 무엇이었는지 고찰해본다.
위태롭게 쌓인 책상과 의자는 교육 환경의 불안정성을 보여준다. 폭우와 시시각각으로 터져 나오는 섬광은 주변에서 밀려오는 역경의 순간들을 상징하며, 외부 압력에도 불구하고 학생을 보호해야 하는 교실의 취약성을 드러낸다. 하지만 교사 나비는 지칠 줄 모르고 날아가서 학생 나비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
주변의 시선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교사 나비는 폭풍이 가라앉을 때까지 학생들을 보호하며 자신의 의무를 수행한다. 이는 힘든 역경 속에서도 학생에 대한 헌신을 고수하는 교육자의 흔들리지 않는 회복력, 헌신, 용기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