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뎅의 조각상 ‘생각하는 사람’을 인용하여 제작하였다.
전시장의 첫 관문을 통과하는 의미에서 관객은 사유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는 메시지이다. 조각상의 오리지널 텍스쳐에서 강렬한 붉은 색으로 바뀌는 변화는 잊고 있던 의식의 부재 혹은, 감성의 풍만한 충족을 의미한다.